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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김미현] 또 다시 정상으로 '티샷'
입력1999-09-28 00:00:00
수정
1999.09.28 00:00:00
최창호 기자
이들은 오는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뉴올버니CC(파 72, 6,2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99 뉴올버니골프클래식에서 출전한다.뉴올버니골프클래식은 올해 처음 창설된 대회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총상금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15만달러가 걸려있다.
첫 대회니만큼 누가 초대챔프의 영광을 안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5승과 함께 통산 21승째를 거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줄리 잉스터가 불참하고 우승후보 1순위 캐리 웹도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낭자군의 우승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세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세이프코클래식에서 공동 19위로 처졌지만 지난주 열린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시즌 4승째를 올려 지난해의 승수를 넘어서겠다는 다짐이다.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첫승을 거둔 김미현은 올시즌 목표인 상금순위 10위권(현재 12위·42만4,270달러)내 진입을 위해 일정이 얼마남지 않은 LPGA투어 대회에서 반드시 1승을 추가해야할 처지니 우승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다.
김미현은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공동 9위로 컨디션조절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대회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지전문가들은 이 대회가 박세리와 김미현,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등의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재미교포 펄 신과 아직까지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한 서지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그러나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한국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른 박지은은 이 대회에 초청받지 못했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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