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지난 26일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2만7,850원에 마감됐다. 2분기 주요매출처의 신차 출시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2·4분기에는 철 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지속할 것이고 성수기 물량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면서 “3월 이후 주수요처인 현대차, 기아차 신차 출시 계획으로 특수강봉강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세아베스틸의 올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5,196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영업이익률 5.8%로 지난해 4분기대비 마진율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f다.
그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이후 특수 강봉강 유통가격은 톤당 95만원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판재류, 철근류 대비 세아베스틸의 제품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연초 톤당 41만원이었던 생철 기준 철스크랩 가격은 3월 현재 39만원까지하락함에 따라 특수강봉강 롤마진은 상대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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