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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지금이 살때"

실적·밸류에이션등 매력적

최근 최대주주가 장하성펀드로 변경된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양호한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 투자에 나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하나대투증권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그룹 내 LCD 관련 장비 및 물류시스템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삼성전자 8세대 신규 투자 및 7세대 이하급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직전 분기에 비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 92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47%, 53% 늘어난 수준이다. 장하성펀드의 최대주주 등극과 관련해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이가근 연구원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향후 배당정책이 현재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며 “기업 투명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목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시장 급락과 함께 다시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은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태”라며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에스에프에이의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 상승 여력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로는 9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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