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금리와 부가서비스에서 경쟁력이 있는 젊은 층 대상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하나로유통 등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부문과 농협금융이 통합 멤버십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농협금융차원의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은행과 캐피털 연계를 강화해 은행 대출 대상이 아닌 고객을 캐피털 쪽으로 돌리고 은행연합회장 시절 개발했던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현재 자회사 증자를 위해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10월 생명보험ㆍ손해보험ㆍ캐피털의 증자가 있을 것"이라며 "손보는 600억원으로 이사회에서 확정됐고 생명보험은 3,000억원 이상, 캐피털은 500억~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은 정부의 현물출자 진행사항을 본 뒤 증자 규모를 결정하고 증권회사는 주가 추이에 따라 증자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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