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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30일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푸른 빛을 띄는 달걀 ‘청란(사진)’을 선보였다.
청란은 껍질의 색깔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 달걀에 비해 두꺼운 껍질이 외부 미생물 침투와 내부 수분 유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청란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연 방사, 자연 채광으로 키우고 있는 닭이 낳은 달걀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식품이다. 청란은 낳는 닭의 품종은 닭 중에서도 비거리가 가장 긴 ‘아메라우카나’로 미국에서는 아메라우카나가 낳은 청란이 행운을 가져준다는 속설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된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청란은 먹거리 불안감이 높은 요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식재료로 요리의 재미도 더하는 이색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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