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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신성무역(서경 25시)

◎한국유리/빛 투과율 조절 가변유리 개발성공/빠르면 내년초부터 양산체제 돌입한국유리(대표 김성만)가 국내 처음으로 빛의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투과도가변유리를 개발해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유리 주가도 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한국유리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투과도가변유리를 생산하는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빌딩용 외벽과 칸막이등에 일부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품질 개선 연구를 계속하면서 고급차의 선루프등의 용도로 일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리 부설 한국유리기술연구소는 지난 90년부터 약 2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투과도가변유리를 개발해 최근 시제품을 내놓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는 지난 95년 특허를 따냈고 국내에도 지난 92년 특허를 제출해 올해중 특허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유리는 전기를 통하게 하므로써 액정 배열을 변화시켜 빛의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다. 액정을 사용하는 만큼 일반 유리에 비해 가격이 비싸나 고급 승용차나 인텔리전트 빌딩 등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회사에서는 예상하고 있다.<정재홍> ◎신성무역/사보이호텔서 M&A설로 연일 상한가/전문가 “가능성 감안해도 과대평가” 사보이호텔이 신성무역(대표 김홍건)을 공개매수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신성무역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사보이호텔은 신성무역 지분 13.59%를 매입했다고 신고했으며 이후 신성무역 주가는 3만9천원대에서 단숨에 5만2천9백원으로 급등했다. 이에대해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신성무역의 실질 자산가치(Book­value Per Share:BPS)가 2만5천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M&A(Mergers and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과대 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M&A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대적M&A 세력이 공식적인 지분을 드러낸 시점에는 이미 지분매집이 끝난 경우가 많다』며 『사보이호텔이 우호세력을 통해 매집한 지분을 공개매수를 통해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은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보이호텔의 신성무역 매집에 관여했던 D증권의 한 관계자는 15일 『한달전부터 신성무역 지분을 장내에서 사들였으나 지난 10일이후에는 사보이호텔측의 추가매수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개정 증권거래법상 사보이호텔은 신성무역 상장주식의 50%+1주를 공개매수해야하지만 신성무역 상장주식수가 46만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공개매수수량은 36.41%, 약 16만7천주에 불과하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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