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프로축구 1부 리그 FC메스 소속의 안정환(30)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MSV뒤스부르크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3일 메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메스의 후보팀 코치인 프란시스 드 타데오는 22일 낭트와의 정규리그 홈경기 때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안정환에 대해 “안정환이 며칠 뒤 뒤스부르크 입단 계약을 할 예정이어서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출장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 인터넷판도 이날 “안정환이 뒤스부르크와 입단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역시 같은 내용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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