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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경제팀 정책방향] 재정부 1급·국장급 대거 물갈이

본부 국장 80%이상 교체로 "인사 숨통"

[윤증현 경제팀 정책방향] 재정부 1급·국장급 대거 물갈이 1급 5명 승진·국장 80%이상 바꿔 "인사 숨통"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10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으로 이명박정부의 2기 경제팀이 본격 가동되면서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재정부의 1급 및 국장 자리도 대거 새 얼굴로 바뀐다. 기존 국장들 중 5명이 1급으로 승진하고 국장 대부분이 이달 안에 자리를 바꿔 물갈이 되면 막혀있던 재정부의 인사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재정부 2차관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각각 승진한 이용걸 전 재정부 예산실장과 조원동 전 국정운영실장의 후임에 류성걸 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과 육동한 경제정책국장이 승진, 이동한다. 또 최종구 국제금융국장과 장영철 공공정책국장이 1급으로 승진, 외곽에서 MB정부를 이끄는 투 톱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 총괄단장에 내정됐다. 장기간 공석이던 자유무역협정(FTA)본부장에는 이성한 대외경제국장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1급 중에서는 노대래 차관보와 신제윤 차관보, 윤영선 세제실장 등이 자리를 지키는 한편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옮긴 임종룡 기획실장 후임에는 한나라당에 나가 있는 김교식 수석전문위원(1급 상당)이 친정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 자리는 한나라당과 협의절차가 남아 있지만 강태혁 경쟁력강화위 단장이 유력하다. 국장 중 5명이 1급으로 승진해 재정부 본부 국장들도 80% 이상 교체된다. 경제정책국장에는 청문회 준비기간 윤 장관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윤종원 국장이 내정됐으며 국제금융국장에는 교육파견을 마친 김익주 국장이 유력하다. 강호인 공공혁신기획관은 공공정책국장, 주형환 미래기획위 부단장은 대외경제국장으로 각각 영전한다. 예산실도 류 국장의 승진으로 산하 4개국의 심의관이 모두 바뀔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장 중에는 구본진 정책조정국장과 최근 임명된 최규연 국고국장이 남고 세제실 국장들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신임 장관의 비서실장에는 예산ㆍ기획통인 김용진 혁신인사과장이 내정됐으며 대변인은 공모직으로 유동성이 있지만 박철규 국장의 이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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