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2% 증가한 9,214억원과 1,2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화장품 부문, 단기적으로는 음료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2분기부터
가시화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2007년 '숨', 2010년 '빌리프', 최근 '프로스틴' 등 프레스티지 채널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개발과 최근 인수한 '바이올렛드림'(구 '보브')의 브랜드 샵 시장 진출을 통한 매스채널에서의 입지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경쟁이 치열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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