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정보기술(IT) 통계전문 블로그인 아심코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판매량은 1억5,600만대로 1984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판매된 매킨토시 컴퓨터의 판매량 1억2,200만대를 앞질렀다.
iOS 단말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3억1,600만대를 기록했다. 아이폰 누적 판매량은 약 1억8,000만대, 아이팟터치의 누적 판매량은 약 8,000만대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최근 아이패드 누적 판매량이 5,500만대라고 공개했다. 아이패드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팀 쿡 CEO는“5,500만대의 맥을 파는 데 22년이 걸렸고, 같은 양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데도 3년 이상이 걸렸다”며 “(아이패드) 판매량 5,500만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