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AIG, 여의도 중기전시관 부지에 국제금융센터 건립

서울시는 세계적인 보험 및 금융그룹인 AIG와 손잡고 오는 2008년까지 여의도에 국제금융센터를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모리스 그린버그 AIG 회장이 지난 28일 시 청사에서 합작 금융센터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여의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부지 1만평에 지상 35층에 연면적 7만8,700평 규모로 세워진다. 또 다국적 금융기관 및 기업 등이 입주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호텔 등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부지를, AIG는 개발 및 건축에 필요한 자금을 각각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며 합작법인의 구체적인 지분과 자본투자 규모는 향후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그린버스 AIG 회장은 “한국의 전략적 요지에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서울시와 합작투자를 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AIG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서울과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투자자와 협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첨단 금융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제 비즈니스중심지로서 서울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