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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 대형선 3척 수주
입력1997-04-17 00:00:00
수정
1997.04.17 00:00:00
한라중공업(대표 강경호)은 덴마크의 톰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0만5천톤급) 석유제품운반선 3척을 전액 현금지급조건으로 1억3천6백5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이중선체구조 석유제품 운반선으로 길이 2백44m, 너비 42m, 깊이 21m이며 최대 15.1노트(시속 약 28.2㎞)의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 선박들은 오는 99년초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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