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에 들어가면 ‘손품’만 팔면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아주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때마침 쇼핑몰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용품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세일정보를 꼼꼼히 챙겨보면 득이 된다. 특히 컴퓨터에 꽂기만하면 트리처럼 빛을 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USB트리 상품이 눈길을 끈다. 옥션은 1만원부터 2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준비했다. 노란 뿔이 달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불꽃사슴(8,000원)을 비롯해, 집모형, 눈사람, 촛대 등을 예쁜 모형안에 넣고 사용하는 향기나는 티라이트 촛대(9,900원),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걸어놓을 수 있도록 맞춤 제작해주는 이니셜문패(1만2,500원) 등이 인기다. G마켓은 다양한 소형 장식용품들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까사미아 크리스마스 소품기획전’과 ‘해피 크리스마스 357’등이 그것. 특히 해피 크리스마스 357기획전은 구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볼 세트(14개 1만6,000원), 러시안 목각인형 마트로시카(9,900원), 조명이 장착되어 반짝거리는 사슴뿔 머리띠(8,500원) 등을 판다. 특히 USB 크리스마스 칼라트리(1만5,000원)는 컴퓨터에 연결만 하면 7가지 색의 불이 들어와 사무실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볼, 리본, 전구, 산타복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소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05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탁자 위에 놓을 수 있는 30cm 미니트리에서부터 정원에 세울 수 있는 8m짜리 대형 트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격도 7,000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하다. 장식용품으로는 투명사슴(2만4,300원), 산타클로스 도자기 촛대(9,900원), 크리스마스 트리매트(3,000원) 등이 있다. 디앤샵은 크리스마스 트리 패키지 세트(1만2,500원)를 판매한다. 총 56 종의 갖가지 장식이 포함되어 있는 이 세트는 1.2m 높이의 인조소나무와 색색의 방울, 종, 산타인형, 솔방울, 8가지의 점등 방식을 지닌 컬러전구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벽 장식용품으로도 쓸 수 있는 크리스마스JOY 양말장식(1만2,000원), 허리를 움직이며 춤을 추는 대형 산타인형 (19만8,000원) 등도 인기. 특히 컴퓨터에 꽂기만 하면 트리처럼 빛나는 내 책상 위의 귀염둥이 USB 광섬유 트리(9,000원)도 판매한다. 별도의 아답터가 필요 없고 미세전력사용으로도 작동해 은은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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