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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뛴다!] <경영전략>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입력2005-08-01 15:15:30
수정
2005.08.01 15:15:30
"非조선분야로도 진출 계획"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해 제품 생산 방식(Product-mix)나 생산설비 등을 바꿨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격인 LNG선의 경우 이미 저희 회사는 연간 8척 이상의 건조가 가능한 설비와 기술적 능력을 구축했으며 2008년까지 연간 15척의 LNG선을 건조할 계획입니다.
LNG선도 운송효율과 운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재 2십만 입방 미터 이상의 LNG선 수요가 나오고 있으며 우리는 이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LNG운반선의 핵심제품이라고 할 자체적인 단열박스 공장을 완공했으며, LNG운반선 전용 안벽과 자재 물류센터 등을 완공하면서 이 선종에 관한 세계 최고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이 이밖에도 9,000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FPSO와 같은 기술집약적 제품의 설계 및 건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 시장을 이끌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대우조선은 3가지 MAIN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옥포 야드의 최적화’입니다. 향후 옥포 YARD는 고부가가치 제품(LNGCㆍ대형컨테이너선등) 위주로 생산을 하고, 최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의 비효율성을 제거 하여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글로벌 기지’ 진출입니다. 현재 조선분야에서 대우조선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에서 제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동유럽이나 동아시아, 중동 등 각지에서 저희들과 전략적으로 연계하거나 당사의 현지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서 우리는 내부적인 기준을 가지고 여러 가지 대안들을 검토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만ㆍ중국 등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셋째는 ‘새로운 성장엔진의 개발’ 입니다.
조선분야의 글로벌 리더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초일류가 되기 위해 지금까지 축적한 내부 능력을 바탕으로 관련ㆍ비관련 분야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수평, 수직 계열화 위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비관련 분야까지 진출한다는 것이 대우조선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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