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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빙 창사 8주년 맞아 '제2 창업' 선언
입력2004-06-28 16:06:42
수정
2004.06.28 16:06:42
토종 네트워크마케팅 회사 하이리빙(대표 백승혁)이 28일 창사 8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애경산업, 한국콜마, 신동방 등 120여개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총 1,900여종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하이리빙은 창사 이후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휴를 맺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마케팅에 투자할 자본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기여해 온 것이다.
특히 지난 99년 업계 최초로 네트워크마케팅과 전자상거래를 접목시킨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현재는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인터넷쇼핑몰에서 올릴 정도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설립 당시 종업원 120명, 매출 60억원에 불과한 중소 네트워크마케팅 업체였다. 하지만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전자상거래 부문의 약진으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직원은 230명으로 늘어났고, 매출액은 2,592억원으로 7년 만에 40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리빙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고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선정한 ‘한국 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정보통신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에서 물류유통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이리빙은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선언하고,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리딩컴퍼니로 성장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신뢰와 회원만족도면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뜻”이라며 “네트워크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자율적인 법규 준수와 정도 경영을 통해 불식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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