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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정통부 제주와 MOU
입력2004-06-24 16:55:34
수정
2004.06.24 16:55:34
오는 8월부터 제주도 여행객들은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교통정보ㆍ골프장 예약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제주도와 24일 제주도청에서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통부가 ‘IT 839 전략’의 하나로 육성중인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8월부터 오는 2006년7월까지 2년간 정통부 40억원, 제주도 30억원, 민간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선 올해 제주도내 500여대의 렌터카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해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2년간 총 3,000대의 차량에 단말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정통부와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 협의를 시작했으며 대학 및 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사업계획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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