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13% 오른 4만1,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지연됐던 삼성의 A3(6세대) OLED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에프에이는 최근 7개월간 A3(6세대) OLED 투자지연과 4분기 실적 감소 우려 등으로 40%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개화될 웨어러블 시장 개화에 대비해 100% 플렉서블 OLED로 구성된 A3 OLED 1단계 투자를 조만간 재개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에 따른 장비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A3 투자로 내년까지 장비수주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순현금 보유가 시가총액의 50%인 3,50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 안정도 높아 저평가된 성장 가치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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