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연비는 올리고 환경오염은 낮춘 지게차(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현대중공업은 14일 디젤 지게차 4종과 가솔린 겸용 LPG 지게차 3종을 개발,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지게차는 일본 구보타사의 V3300엔진(디젤)과 전자식 4기통 HMC 베타엔진(LPG)을 채택해 연비를 10% 향상시키고 중저속 구간에서 강한 엔진 토크를 이용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젤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ㆍ진동을 줄여 옥내작업에 적합하도록 개발됐으며 유럽 배기가스 기준과 미국 환경청의 엔진배출가스 규제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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