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더 프리미어 OB(사진)'를 새단장했다. 오비맥주는 독일 정통 프리미어 맥주인 더 프리미어 OB의 제품명을 '프리미어'로 바꿨다고 2일 밝혔다.
또 독일 정통 리얼 프리미엄 맥주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라벨 가운데에 프리미어 로고를 배치했다.
필스너 맥주를 상징하는 황금색 바탕과 타원형 프레임 안에 '최고'를 뜻하는 프리미어를 도드라지게 표기한 반면 중앙에 있던 'OB' 로고는 상단에 작게 표기했다.
올 몰트 맥주 가운데 오리지널 그래비티(원맥즙 농도)가 가장 높다는 특징을 살려 라벨 중앙에 잘 익은 보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띠도 넣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주 대형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어 재구매율을 집계해보니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첫주 6.1%였던 수치가 25주차인 4월 말 26.7%까지 치솟았다"며 "맛의 진한 정도가 가장 높다는 점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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