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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콘텐츠 시리즈물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사진)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는 인기 콘텐츠 파워레인저의 새로운 시리즈인 파워레인저다이노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일본에서 140억엔의 매출을 기록한 38개의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인저’와 ‘로봇’의 변신, 특수능력, 필살기, 합체 등 화려한 액션을 제공하며 공룡·액션·삼바 리듬 등 남자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출시를 계기로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7월부터 케이블채널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등에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방영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액션 라이브 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TV속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다양한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콘텐츠를 활용한 의류, 문구, 출판, 완구 등의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최영일 대원미디어 신임대표는 “파워레인저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면서 “특히 최신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신나는 로봇 액션에 공룡 요소까지 가미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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