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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표 "투표일까지 최선 다해달라"

박근혜대표, 당원에 당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당원들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투표일까지 법을 어기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유세중 피습사건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박 대표는 이날 직접자필로 편지지에 작성한 당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나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많은 염려를 해줘 감사하다. 덕분에 점차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고 이렇게 병원에 있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비록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마음은 여러분과 순간 순간을함께 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다시 만나뵙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원 닷새째인 박대표는 이날 상처 부위를 꿰맨 실밥 일부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박대표는 이날 평소보다 이른 오전 6시께 일어나 우유와 두유, 미음을 든 뒤 일간지를 읽던 도중 치료를 위해 방문한 의료진을 미소로 맞았다. 박 대표는 피습 당시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읽으며 “정말 럭키했다(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고 말했다고 박 대표가 입원중인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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