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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4일 스팍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는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팍스 자문형 랩은 일본 우량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 상품이다. 이 상품의 자문을 맡은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스팍스 그룹의 자회사다.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LIPPER)로부터 주식 부문 베스트 운용사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곳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체질 개선 노력과 ‘아베노믹스’에 힘 입어 지난 2012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펀드(GPIF)가 지난해 10월 이후 주식 투자비중을 기존 12%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덕분에 수급 환경도 좋은 편이다.
스팍스 자문형 랩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중소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주도 편입한다. 개별 회사에서 출발해 산업, 국가, 글로벌 경제상황까지 폭 넓게 분석하는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팍스 자문형 랩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 2.5% 수준이며 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22%)로 분류 과세된다. 만약 종합소득과세 대상자가 투자할 경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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