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재해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해복구자금은 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달리 연 3%수준의 저리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된다. 또한 정책자금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상 30일이 소요되지만 재해복구지원자금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기존에 중진공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재해피해를 입은 경우 1년 6개월 이내에서 상환을 유예 받거나, 1년 범위 내에서 상환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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