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버스 타고 부산지역 시장 탐방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현장경영 '눈길'즉석 브리핑· 의견 교환… "시간·비용 절감 효율적"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이 고객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버스 투어에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교보생명은 그룹 오너인 신 회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24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부산 지역 시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무엇보다도 동승한 임원, 현지 지점장과 이동 중에 즉석 미팅이 가능해 버스 투어에 나섰다는 게 교보 측 설명이다. 신 회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청을 방문해 배덕광 구청장에게 현지 사정을 들었다. 또 해운대 신시가지ㆍ달맞이고개ㆍ센텀시티ㆍ마린시티 등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지역을 버스를 타고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해운대 지점장에게서 브리핑을 받은 뒤 동승자들과 고객 특성과 시장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버스 투어에서는 신도시 시장 탐방은 물론 간담회, 격려 방문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16일 밤 영업현장 직원들의 합숙소를 방문해 가족과 떨어져 지방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신 회장은 이들 현장 직원들에게 "고객이 신뢰해 계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회사가 되자"며 "고객에 대한 위험보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최고경영층이 직접 나서 영업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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