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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 「비비토」(신시대 신점포)

◎어린이 멋내기용품 3,000여종 한자리에/헤어밴드·멜빵 등 백화점보다 20∼30% 싸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이른바 앤젤산업이 급팽창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편승해 어린이 패션용품 전문체인점이 등장, 성업중이다. (주)삼인은 「비비토」라는 어린이패션용품 체인점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전국적으로 41개점을 개점했다. 비비토란 Beautiful & Bright Tot의 약어로 아름답고 밝은 아이들이라는 뜻.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매월 10개이상의 점포를 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백50개점을 개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 패션용품의 시장규모는 연 1천억원대에 달한다. 각 가정마다 자녀수가 적어 자녀에 대한 투자가 그만큼 커진데다 어린이들 자신도 패션욕구가 강해지면서 「멋쟁이 어린이」들이 많아져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을 앞두고 시장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 액세서리의 경우 전문점이 없어 유통구조가 낙후돼 있었으며 브랜드화도 돼 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따라 전문 브랜드화만 되면 얼마든지 시장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게 된 것. 삼인의 유인생사장은 『최근들어 패션잡화, 팬시용품 등의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데다 어린이 관련산업도 급팽창하고 있는데 브랜드화된 어린이 전용 패션용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 틈새시장을 개척하게 됐다』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유사장은 「비비토」라는 브랜드화 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사업에 성공한 셈이다. 「비비토」는 주요고객이 어린이를 둔 30∼40대 주부나 어린이들인 점을 감안, 젊은층이 많이 사는 주거밀집지역, 아파트 단지내 상가나 초등학교 주변 상권 등을 주요입지로 삼고 있다. 5평에서 15평 정도되는 매장에 헤어밴드, 방울류, 머리핀류, 배지, 멜빵, 벨트, 열쇠고리, 양말, 가방 등 어린이들의 기본 생활용품에서부터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3천종류 이상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들 상품 가운데 30% 정도는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며 나머지 70%는 동대문·남대문시장 등에서 구매해 「비비토」브랜드만 붙여 판매하고 있다. (주)삼인측은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싸고 품질좋은 상품을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가격대는 백화점에 비해 20∼30% 싸게 판매하고 있다. 또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교환이나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02)575­5711<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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