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8단지 아파트의 면적은 7만3,000여㎡로 현대차그룹이 매입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공무원연금은 이달말까지 개포8단지의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달 단지 전체를 매각하는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공무원연금은 이를 위해 개포8단지 매각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최근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이 부지를 차지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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