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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오는 2010년까지 재계 톱5 진입"
입력2005-06-30 10:06:56
수정
2005.06.30 10:06:56
출범 1주년 맞아 '밸류 넘버 원 GS'비전 발표
GS그룹은 30일 역삼동 GS타워에서 허창수 회장을비롯한 15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10년까지 순익 2조원을 달성해 재계 톱5권으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
GS그룹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같은 사업 목표를 골자로 하는 `모두가 선망하는밸류 넘버 원 GS'(Respected & Value No.1 GS)를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GS그룹은 LG로부터 계열 분리된 지난 3월31일 확정한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이념과 더불어 새로운 기업 비전을 마련함으로써 에너지ㆍ유통 전문기업으로 도약 발전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공통 가치체계를완성하게 됐다.
GS그룹의 비전은 새로운 그룹 출범과 함께 선진국형 저성장 경제구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및 조직문화의 혁신적 변화와 글로벌 역량확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재계 위상과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존경 받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조직역량과 경영능력을 확대해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성장과 이익이균형잡힌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고 계열사는 해당 산업에서 확고부동한 1위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업체는 물론 경쟁업체로부터도 존경과 선망을 받기 위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직장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주주 및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성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의대상이 되고 협력업체에는 깨끗하고 공정한 거래와 상대에 대한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사업의 동반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경쟁자에게는 탁월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GS그룹은 비전달성을 위한 1단계 중장기 목표로 오는 2010년까지 순익 2조원을달성해 재계 톱 5의 위상을 확보키로 했다.
동시에 신규사업 매출 비중을 20%이상, 해외 사업 매출비중을 10%이상으로 각각늘려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영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M&A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대한 투자를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에너지ㆍ 유통 및 건설 등 기존 사업과 관련된 신규사업은 계열사가 출자를담당하고 그외의 신규사업출자는 지주회사가 맡는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GS그룹은 이와함께 2010년까지 국내 최고의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취업희망 1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사업성과를 이웃과 함께 누리기 위해 계열사별로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로부터 계열분리후 처음으로 한데 모인 GS그룹 임원들은 기념식이 끝난뒤 이성용 베인&컴퍼니 대표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GS그룹은 앞으로도 분기에 1회 정도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임원모임을 열어 경영 트렌드를 공유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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