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는 셀트리온(2,045계약), 다음카카오(1,620계약), 파라다이스(1,532계약)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종목당 평균 계약 수는 1,077계약이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학계와 업계에서 장내파생상품의 유동성을 판단할 때 투자자가 무리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수준인 3,000계약의 3분의1에 달하는 정도다.
특히 이날 전체 거래량의 대다수인 8,285계약이 미결제약정으로 기록됐다. 류제권 거래소 주식파생개발팀장은 "미결제약정이 많다는 것은 단기차익실현이 아니라 앞으로 가격 변동에 따라 헤지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 주식선물 21개 종목과 주식옵션 10개 종목도 추가로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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