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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형 LCD모니터 출시
입력2003-02-11 00:00:00
수정
2003.02.11 00:00:00
최형욱 기자
LG전자는 20.1인치와 30인치 등 대형 LCD모니터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PC에서 보낸 디지털 신호를 데이터의 손상 없이 모니터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디지털신호입력기(DVI)` 기능을 채용한 게 특징. 또 LCD 모니터 최초로 `라이트 뷰` 기능을 적용, 휘도와 색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30인치의 경우 16:9.5의 비율로 모니터용으로는 국내 최대 크기이며 두께가 9㎝에 불과해 벽에 걸 수 있도록 했다. 20.1인치도 세계 최초로 국제 환경 기준인 TCO`03인증을 획득했으며 모니터를 가로ㆍ세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피봇(Pivot) 기능을 채용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각각 500만ㆍ250만원대.
한편 LG전자는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졸업ㆍ입학 축하`, `LG플래트론 레디고 페스티벌`을 통해 퀴즈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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