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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앤큐리텔 실적 전망 “양호”
입력2004-02-11 00:00:00
수정
2004.02.11 00:00:00
이재용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팬택앤큐리텔(063350)에 대해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주가도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팬택앤큐리텔의 올해 실적은 내수시장의 번호이동성 도입에 따른 물량확대와 미주시장에서의 신규 거래선 확보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출부문에서 기존의 버라이존 외에 스프린트PCS로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오는 7월부터 AT&T와이어리스로의 GSM 단말기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6배로 업종 평균인 13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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