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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한국포리올. 현대상선. 두산등
입력1999-08-25 00:00:00
수정
1999.08.25 00:00:00
국내 최대의 PPG(폴리옥시프로필렌) 생산업체인 한국포리올은 자동차산업 등 전방산업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매출이 22.5% 증가했다. 현재 제품가격이 연초에 비해 다소 하락한 상태지만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7.8% 늘어난 1,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1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영업외수지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원 LG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조사역】
◇현대상선(11200)
미주 및 유럽 컨테이너 노선의 운임상승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북미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 5월에 47.3% 상승했고, 유럽항로 운임역시 지난 7월에 23.8% 올랐다.
또 기아자동차 물량 확대와 LNG선의 추가 투입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자동차선 및 전용선의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특히 대규모 구조조정과 유상증자 등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현금흐름이 우수해 기업가치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송재학 대신증권 기업분석실 선임연구원】
◇두산(00150)
합병과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지난 97년말 2조원에 이르던 단기차입금이 지난해말에는 1조2,000억원으로 감소했고, 특히 올해말에는 6,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주력사업인 식품부문에서의 고수익 창출과 전자사업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10배인 2,83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도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자부문에서는 PCB의 원료인 동박적층판(CCLC)이 전자산업 경기회복으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황찬 동원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일정실업(08500)
자동차시트 생산업체로 올들어 지난 상반기 자동차 생산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무려 95.8%나 증가했다. 또한 경상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1억원 적자에서 3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주거래선인 현대자동차는 물론 올 하반기부터 기아자동차에 대한 신규납품이 이뤄지고 있으며, 완구용 원단생산도 급속히 늘고 있다.
차입금이 지난해말보다 30억원 줄었고, 올해말에는 130억원으로 감축돼 부채비율은 120%에 머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교종 SK증권 투자분석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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