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협력사들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자 서비스를 담당하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선포식은 지난 26일 CJ인재원 CJ홀에서 전국 47개 고객센터 대표들과 내부 임직원 등 100여명이 모여 상생 경영 워크샵 ‘헬로 人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파트너십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 동의했다. 이번 상생 경영 선포식은 CJ그룹 차원의 ‘상생 동반성장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는 ▲CS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협력사의 전문인력 집중 육성 ▲장기계약 보상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자와 조직 구성원의 안정적 지속 성장 도모 ▲상생협력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CJ헬로비전 측은 이를 위한 지원 규모가 연간 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림네트웍스 등 4개 고객센터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시상하는 한편 CJ푸드월드에 들러 CJ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협력사간의 실제적인 지원책 운영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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