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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소기업 대상] 중진공 이사장 표창 '진영음향'

휴대폰용 진동판 80% 점유

진영음향(대표 이영학)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던 휴대폰용 스피커 진동판을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진동판은 음성코일(voice coil)의 진동을 전달받아 공기의 압력변동을 일으켜 소리를 전파시키는 역할을 한다. 재생음질의 90%를 좌우하며 재질ㆍ모양에 스피커 음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보통신의 발전이 이어지면서 소형화, 고출력화를 요구받고 있다. 지난 198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ㆍ제품 개발을 통해 휴대폰에 탑재되는 마이크로 스피커의 진동모듈에 대해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관련 기술 3건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진동판 설계에서 금형 제작, 생산 등에 이르는 기술을 보유해 국내 대부분의 음향기기ㆍ휴대폰 스피커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11건의 진동판을 개발, 공급하고 잇다. 엔지니어 출신인 이영학 대표와 음향업계 전문인력으로 연구개발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연구시설 확장을 통해 신제품 개발ㆍ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거둬 친환경 무접착 스피커 및 진동모듈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연평균 30% 이상의 외형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산 휴대폰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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