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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통신커넥터공장 본격가동/히로세코리아,월 550만대 생산
입력1997-11-21 00:00:00
수정
1997.11.21 00:00:00
통신용커넥터 전문업체인 히로세코리아(대표 김련혁)의 시화공장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20일 히로세코리아는 최근 70억원에 매입한 시화단지내 신흥정밀의 공장용지 및 건물에 30억원을 투자, 증개축 및 생산라인 이전, 추가도입을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화공장은 대지 4천5평, 건평 2천2백평규모이며, 월 5백50만개의 통신용커넥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히로세코리아의 주력상품인 휴대폰용 인터페이스 커넥터는 아날로그 휴대폰 및 CDMA 셀룰러, PCS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부품이다. 이 제품은 휴대폰 하단 밑부분에 장착, 주로 휴대폰과 외부기기와의 전기적 신호 및 고주파신호, 전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히로세코리아는 휴대폰용 인터페이스 커넥터 등 통신용 커넥터를 한국통신 및 삼성전자, LG전자, LG정보통신, 삼보컴퓨터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히로세코리아는 지난 85년 대덕산업이 일본 히로세전기와 50대 50의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2백65억원, 올해 매출예상액은 3백억원이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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