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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하나만 달랑 가지고 캠핑을 간다는 건 옛말이다. 온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원한다면 텐트 외에도 준비해야 할 제품들이 있다.
우선 텐트에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타프를 포함해 캠핑체어, 랜턴, 테이블, 코펠 등도 필수적인 캠핑용품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해 우비나 텐트 옆 물길을 트는 삽까지 챙겨가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그늘막 '헥사 타프'는 폴의 높낮이 조절로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거실과 주방의 공간확보가 용이한 2가지 사이즈(M, L)로 구성돼 있다. 그늘막의 원단은 210D 옥스포드 나일론으로 내구성과 방수, 차광 효과가 우수하다. 삼각 스토퍼 채용으로 스트링 길이 조절이 쉽고 헥사 형태 디자인 적용으로 바람을 많이 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M사이즈 28만원, L사이즈 32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오토캠핑 외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며 2개로 분리해 개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LED 랜턴과 캠핑체어를 내놨다. 충전식 랜턴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ED를 적용해 실용적일 뿐 아니라 펼치면 텐트 내부 걸이로 쓰기 편리하다. 가격은 11만원. 캠핑체어의 경우 손쉽게 접고 펼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내하중 80kg까지 견디는 견고함을 지녔으며 방오ㆍ방수가공 처리가 돼있다. 8만원.
밤낮 기온차가 심한 야외에서는 침낭도 필수품이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할 경우 여름철에도 보온성이 뛰어나고 이불처럼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침낭을 챙길 필요가 있다. 센터폴의 '오토캠핑용 침낭'은 600g의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여름철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넓게 펼쳤을 경우 이불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2만9,000원.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를 위해 꼭 갖춰야 할 제품들도 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따로 들고 가서 사용하는 이들도 있겠지만,이동 편이성과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는 스토브가 있는 편이 좋다.
콜맨의'폴딩 LP 투버너 스토브'는 가족형 캠프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투버너 한 가운데를 접으면 한 손으로 옮길 수 있는 핸디 타입 제품으로 안정된 고화력과 편리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가격은 19만원대.
블랙야크에서 선보인 '야크 IGT 세트'는 화로가 포함된 캠핑용 그릴 테이블로 한국 캠핑 문화를 반영한 편리한 제품이다. 다리를 1단으로 펴면 화로 테이블, 모두 펼치면 일반 테이블로 활용 가능하다. 뒤집게와 대형포크, 집게, 오븐장갑과 양념통 2개와 앞치마로 구성된 키친툴 세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요리시 불편이 거의 없다.
라퓨마는 유럽 최상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한 콤팩트 키친 테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들과 달리 최고급 자작나무를 사용해 공기의 질까지 생각했다. 가격은 29만원.
코펠도 편리한 캠핑에 필수적이다. K2는 여섯 가지 주방기구로 구성된 스테인레스 재질의 코펠세트를 출시했다. 광택 연마 가공 처리를 통해 쉽게 부식되지 않으며 바닥 전체에 알루미늄을 밀착시켜 열전도율과 열보존율을 개선했다. 프라이팬은 테프론 코팅 처리로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 대ㆍ중ㆍ소 3종의 코펠,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실리콘 도마와 실리콘 찜기(건지개)와 메쉬 수납 주머니로 구성돼 있다. 17만 9,000원.
전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야외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야마하의 휴대용'도킹오디오 PDX-B11'도 캠핑에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상단에 손잡이가 있고 무게가 1.5k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높다. AA배터리 6개를 넣으면 전기 없이도 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색상은 그레이, 블랙, 블루, 오렌지 등 4가지이며 가격은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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