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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협회 설립 1돌 김유상 회장(인터뷰)

◎수익기반 확충 위해 CD·CP업무 허용 시급/기존사 경영부실 해외차입 통해 해소해야 『회원사들의 이해를 모두 충족시켜 주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지난 3일 발족 1주년을 맞은 투자신탁협회 김유상 회장은 출범초기부터 예상됐던 신설투신사와 기존사, 지방투신사와 재경 3투신사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부문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김회장은 『금융산업 개편이라는 큰 소용돌이에서 파생된 이해상충 문제는 각종 금융규제 완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출범 1년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부족한 능력이지만 회원사들의 이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투신협회는 적은 인력으로도 지난 1년동안 펀드매니저의 자격심사와 등록, 연수 및 윤리강령 채택, 주간 수익증권기준가격지 발간, 분기별 수익률공시, 수익률 홍보기준제정, 외국투자신탁 국내판매에 대한 업무처리규정 마련 등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김회장은 『기존 투신사의 경영부실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방안 허용 및 수익기반 확충, 그리고 신설사에 대한 각종 규제해소 문제가 업계의 긴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김회장은 기존투신사의 막대한 차입금이 증시안정을 위한 특수 상황때문에 빚어진 일으므로 해외차입과 같은 특별조치가 허용돼야 하며 국민투신증권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업무 및 증권사 업무 일부를 투신사들이 취급할 수 있게 해 투신사들의 영업수익기반을 다양화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회장은 『투신업계가 처한 환경은 투신제도 도입이래 가장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때일수록 「화합」이 경영난관 극복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협회가 업계 화합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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