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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첫 외국인CEO 비모스키 부회장 영입


두산그룹을 이끌어갈 제1대 외국인 CEO에 제임스 비모스키(사진) 말레이시아 서던뱅크 수석 부행장이 최종 낙점됐다. 비모스키 부회장은 이에 따라 향후 두산그룹의 경영전략과 시스템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두산은 25일 “이사회에서 제임스 비모스키 말레이시아 서던뱅크 수석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모스키 부회장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서게 된다. 비모스키 부회장은 지난 92년부터 6년간 맥킨지 한국 대표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14년간 아시아 국가에서만 근무해왔다. 그는 하버드대학 MBA 과정을 마치고 80~2004년 맥킨지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서던뱅크의 수석 부행장과 계열사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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