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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타이완 PAC(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시장 진출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전문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가 대만 협력업체인 메드선(MEDSUN)사와 공동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상반기 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및 마케팅을 현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는 인피니트측이 공급하고 하드웨어는 현지 협력사가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만은 물론 중화권 지역의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피니트는 최근 800병상 규모의 대만 신라우 종합병원에 팩스 수출사상 최대액인 300만달러 어치 수주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김창연 해외마케팅 이사는 “올해 미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을 전략 국가로 선정해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대만은 최근 풀팩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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