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가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미국롱숏펀드는 지난 2011년 12월에 설정된 이후 수익률 30.90%, 연평균 수익률 10.66%를 기록하고 있다. 누버거버먼은 1939년에 설립해 현재 약 260조원의 자금을 굴리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세계 유수의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다양한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풍부한 운용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자랑한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에 연간 수익률 15.3%를 달성해 탁월한 시장방어 능력을 입증했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 상무는 "미국은 한국보다 시가총액이 약 20.5배 큰 시장이고, 섹터간 상관관계도 낮아 풍부한 수익기회가 존재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국내에는 미국에만 투자하는 롱쇼트펀드가 없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롱숏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 내외에 총보수 0.88%이며, C클래스가 연1.38%이다. 가입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삼성증권과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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