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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무역, 워크아웃졸업 1년 앞당길 계획

(주)대우 무역부문은 오는 9월 기업분할을 통해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주력해 빠르면 오는 2002년까지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계획이다.이태용(李泰鎔·사진) (주)대우 무역부문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채권단과의 약정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기로 돼 있으나 경영정상화에 주력해 워크아웃 졸업시기를 1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사장은 『현재 전담은행인 한빛은행의 적극적인 협조 및 회사차원의 자구노력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며 『다른 채권은행들이 추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자구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李사장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 종합상사로는 처음으로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 개개인이 하나의 이익창출단위로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179개의 지사 및 투자법인으로 구성된 해외 네트워크 중 무역업과의 연관성이 떨어지거나 수익성이 낮은 법인은 과감히 매각하거나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4분기 중 (주)대우 무역부문의 매출액은 2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당초 목표에 비해 각각 43%, 214%나 초과했다. (주)대우측은 이같은 영업실적이 신규자금 지원이 지연된 상태에서 달성된 것으로 연간 영업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대우는 앞으로 중소 플랜트, 자동차부품, 철강 및 금속 등을 중심으로 수출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무역전문포탈사이트(WWW.DAEWOOTRADE.COM)을 통해 E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20: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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