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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군산디젤엔진공장 착공
입력2004-05-27 18:06:15
수정
2004.05.27 18:06:15
총 4,750억원 투입… 2006년부터 생산
GM대우차가 전북 군산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디젤엔진 공장을 건설한다.
GM대우차의 디젤엔진 생산은 GM본사가 한국을 단순한 조립생산기지가 아닌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생산기지로 승격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공장은 개발비용을 포함 총 4,750억원이 투자되며 5,800여평 규모로 200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완공 후 시험생산을 거쳐 2006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디젤엔진 공장은 25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닉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안정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엄격한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배기량 1,500ㆍ2,000CC 디젤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신설 공장에서 생산된 디젤엔진은 오는 2006년부터 GM대우차의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해 매그너스 라세티 등 전 차종에 장착돼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그는 또 “오는 2006년 디젤엔진 생산과 함께 SUV 등 신차 출시가 이뤄지면 대우차 부평공장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닉 라일리 사장을 비롯해 이보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강근호 군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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