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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동아 등 4손보 내주 검사돌입
입력2000-10-26 00:00:00
수정
2000.10.26 00:00:00
우승호 기자
금감원, 신동아 등 4손보 내주 검사돌입
금융감독원이 빠르면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신동아ㆍ제일ㆍ국제ㆍ대한화재 등 지급여력비율이 100%가 안되는 손해보험사에 대해 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26일 “지급여력이 미달되는 손보사에 대한 검사를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국정감사 중에 있고 한국디지탈라인 사건이 진행 중에 있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급여력이 미달되는 손보사들이 증자 등 자구노력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봐가며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급여력이 미달되는 대한화재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165억원의 유무상 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외자유치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신동아화재도 다음 주 증자를 위한 이사회를 열기로 졀~, 제일과 국제화재도 조만간 자본금 확충을 위한 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손보사 중 적기시정조치를 받는 곳은 없을 전망이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입력시간 2000/10/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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