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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연중최고치 근접

지난달 29일 184bp…한달새 22bp 급등

외평채 가산금리 연중최고치 근접 지난달 29일 184bp…한달새 22bp 급등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위기설'에 휩싸인 금융시장에서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정부는 또 오는 10일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월 발행 예정이던 30억달러 중 9월로 연기한 10억달러를 이번에 발행하는 것이다. 3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위험도를 가늠하는 핵심 척도 가운데 하나인 외평채 가산금리(2013년물 기준)는 지난달 29일 184bp(1bp=0.01%)까지 치솟은 뒤 떨어지지 않고 3월17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185bp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해 말 130bp 수준에서 7월 말 162bp선으로 올라섰다가 한국의 위기 가능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8월 들어 급등, 지난달 8일 163bp, 21일 173bp, 29일 184bp로 불과 한 달 만에 22bp나 치솟았다. 1일에는 외평채 가산금리뿐 아니라 외평채 지급보증채권(CDS) 프리미엄도 127bp까지 치솟아 종전 최고치인 125bp(3월17일)를 넘어섰다. CDS란 신용위험을 회피하려는 채권 매입자가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부도 사태 등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정한 손실을 보상받기로 하는 계약으로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자의 부도 위험 정도를 반영한다. 한편 외평채 가산금리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0일에 발행 예정인 10억달러 외평채의 발행조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170bp 수준이면 최근 9월 위기설 등을 잠재울 정도로 성공적인 발행조건으로 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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