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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지역 토양오염 동·식물에 유해

전국 57개 지역의 토양오염도가 동.식물의 생육에지장을 주거나 위해를 가 할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토양의집중적인관리와복원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의 3천605개 토양오염조사 지역에 대해 AS(비소), ZN(아연), Ni(니켈), Pb(납) 등 중금속을 비롯한 위해물질 오염도 를 조사한 결과 경기김포시 통진면 마송1리 197의 2 등 12개 지점이 토양오염 기준치(대책기준치)를초과, 동.식물의 생육에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들 12개 지점은 주로 공장, 금속광산, 폐기물 매립.소각지역으로 피 부암,피부염, 소화기 장애, 심장 장애, 간경변, 설사, 구토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킬가능성이 있어 곧바로 토양복원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대책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은 마송1리 197의 2외에 인천 계양구 효성동 324의 6,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55의 2, 광명시 옥길동 416의 2,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24의1,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리 730이다. 또 경북 영양군 일월 용화리 산 77의 5와 봉화군 봉성 우곡리 540, 울 산시 북구천곡동 506, 북구 달천동 산 20의 1, 북구 상안동 40의 1,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360도 대책기준치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경남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125 등 45개 지점은 동.식물의 생육 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오염수치(우려기준치)를 넘어서 정밀조사 를 받게 됐다. 특히 부산 영도구 청학1동 389, 경남 사천시 사천읍 성인리 577, 남제 주군 남원읍 남원리 1344, 제주시 노형동 2610의 1, 경북 영천군 금호 덕성리 36의 11등5개지점은 학교용지나 어린이 놀이터로 사용되고 있어 집 중적인 관리가 필요한것으로파악됐다. /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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