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하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일 보다 0.47%(9.51포인트) 상승한 2,022.99포인트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2,025.41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낙관적인 미국 경기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에서도 2기 내각 경제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지수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외국인이 이 시각 현재 1,47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과 523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가 0.68% 상승한 133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96% 상승하며 5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 LG화학, KB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0.56%(3.10포인트) 상승한 558.37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CJ E&M, GS홈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원익IPS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0원 하락한 1,031.2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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