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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가동률 5개월만에 반등
입력2002-12-04 00:00:00
수정
2002.12.04 00:00:00
중소제조업의 10월 평균가동율이 5개월만에 소폭 반등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평균가동률 조사에 따르면 2002년 10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월의 추석연휴 등에 따른 일시적 반등효과 등에 따라 전월 72.2% 대비 0.3%p 상승한 72.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업종에서 정상가동률 수준인 80%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66.0%, 비금속광물제품 67.3%, 의복 및 모피제품 69.6%, 가죽 가방 및 신발 69.6% 등은 70% 미만의 낮은 가동률 보여 상대적으로 경기가 극히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 70.5%에 비해 중기업(76.5%)의 가동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에 비해 중화학공업의 평균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 3.9%p, 자동차 및 트레일러 2.7%p, 제1차 금속산업 2.6%p, 섬유제품 2.0%p 상승했으나 음식료품 2.1%p, 목재 및 나무제품 1.9%p, 의료 광학기기 1.8%p, 종이 및 종이제품 1.6%p 하락했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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