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4,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인 로블로 등 50여개 현지 유통기업이 참가해 약 1,500만 달러(약 156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또 앞으로 2년간 추가 계약 규모도 5,500만 달러 가량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캐나다 사이의 무역 규모는 100억여 달러로, 양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했을 때 매우 적은 수준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 정보 제공과 컨설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캐나다로의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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