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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캐주얼 근무복 개발
입력2000-01-27 00:00:00
수정
2000.01.27 00:00:00
구동본 기자
벤처기업·주말 자유복장등 틈새시장 겨냥리바이스 코리아가 최근 벤처 기업 직원들을 중심으로 정장 차림의 근무 복장이 캐주얼 차림으로 바뀜에 따라 이에 맞는 근무복을 개발, 선보인다.
리바이스 코리아는 직장인들이 근무복으로 겸해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인 「다커스」를 들여와 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캐주얼 차림 근무는 휼렛패커드에서 시작돼 실리콘 밸리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벤처기업의 독특한 문화로 정착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일제당이 입사 면접에서 캐주얼 차림을 통해 입사 지망생의 감각을평가하는 등 직장에서의 캐주얼 차림 근무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는데다 직장인의 캐주얼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리바이스코리아는 말했다.
리바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토요일과 금요일에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틈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같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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