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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감기 전산심사“
입력2003-04-22 00:00:00
수정
2003.04.22 00:00:00
김성호 기자
신영수(申英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1일 건강보험 재정대책과 관련, “감기에 대한 전산심사를 7월부터 도입하고 일부 척추수술과 슬관절 치환술에 대해서는 사전 심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신 원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원회에 출석, “외래청구 건수의 25%(연간 7,990여만 건)를 차지하는 감기에 대한 전산심사 방법을 개발, 현재 모의 운영 중이며 5~6월 시범실시를 거쳐 7월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추간판 제거술과 척추고정술 등 일부 척추수술과 슬관절 치환술에 대해 수술의 필요 여부와 적합성을 전문위원회에서 사전 심의하는 방안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제도도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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