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07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99포인트(0.01%) 오른 2,091.4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은 1,8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320억원, 1,517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08포인트(0.46%) 오른 17,92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85포인트(0.38%) 상승한 2,088.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포인트(0.53%) 높은 4,945.54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 동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발표와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게 투자심리를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발표됐다. 전주보다는 3,000건 늘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1만5,000건이 적었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품(2.24%), 섬유의복(1.10%), 종이목재(1.60%), 의약품(2.81%), 기계(1.9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0.56%), 전기가스업(-0.97%), 통신업(-1.7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0.29%), SK하이닉스(000660)(0.54%), 기아차(000270)(0.58%) 등은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005930)(-1.02%), 한국전력(015760)(-1.19%), 현대모비스(012330)(-0.21%), POSCO(005490)(-0.38%), 아모레퍼시픽(090430)(-0.4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46포인트 오른 683.53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00원 오른 1,090.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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